잠원동 권총사고' 50대 위독.."사제 아닌 총번有 미허가 총기"

김동현 2022. 10. 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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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 공원 인근에서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3분쯤 잠원동 신동근린공원 근처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권총을 맞아 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경찰이나 군인 신분이 아님에도 사제가 아닌 총번이 부여된 38구경 정식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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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 공원 인근에서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3분쯤 잠원동 신동근린공원 근처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권총을 맞아 병원에 이송됐다.

11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한 공원 인근에서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총기는 사제가 아닌 총기번호가 부여된 총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김성진 기자]

A씨는 두부 관통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이나 군인 신분이 아님에도 사제가 아닌 총번이 부여된 38구경 정식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군인이었던 A씨 부친이 생전 소지하고 있던 총기가 있었다'는 주변인 진술을 확보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경찰관들에게 지급되는 모델은 아니다. 총기가 유출된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A씨 부친 소유든 아니든 허가되지 않은 총기 소지는 합법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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