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은닉재산 압류 필요"

주간업무보고서 강력 의지 표명..조만간 추진할 듯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11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청주시 제공).2022.10.11/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11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등 적극적이고 과감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및 은닉재산 압류 등 적극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추진하는 부서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세형평을 구현하고, 누수되는 세원에 대해 적극 발굴하는 노력이 시 재정과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다른 부서도 적극적이고 과감한 노력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조만간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과 같이 시민들은 내 주변 생활환경을 중요시한다"라며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원이나 하천, 시설물 관리에 세심한 노력을 해달라"라고 주문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