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2.8원 뛴 1435.2원 마감..상승폭 2년7개월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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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22.8원 폭등하며 1430원을 다시 돌파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2년 7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6원 오른 1428.0원으로 개장한 뒤 개장 직후 1430원대로 올라섰다.
장중 1438.1원까지 치솟으면서 지난달 29일(1439.9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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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438.1원까지 치솟아
[더팩트│황원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22.8원 폭등하며 1430원을 다시 돌파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2년 7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8원 오른 1435.2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6원 오른 1428.0원으로 개장한 뒤 개장 직후 1430원대로 올라섰다. 장중 1438.1원까지 치솟으면서 지난달 29일(1439.9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변동폭은 12.0원에 달한다.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7일(미국 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3.5%로 전월 3.7%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했다. 러시아는 크림대교 폭발 사고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 공습을 감행했다. 이에 주요 7개국(G7) 등 서방국가들은 규탄에 나섰으며 유엔 긴급특별총회도 소집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아시아장에서 113.5까지 올랐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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