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쏘' 앞세운 현대차, 1~8월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2. 10. 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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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판매량과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판매 대수는 1만2407대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같은 기간 7410대의 수소차를 판매해 작년 동기보다 판매량이 26.2% 증가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소차 4406대를 판매했지만, 올해에는 2561대를 판매해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4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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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글로벌 총판매 대수, 1만2407대…현대차, 점유율 59.7%
올해 1~8월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 SNE리서치 제공

올해 1~8월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판매량과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판매 대수는 1만2407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판매된 1만1198대보다 10.8% 증가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같은 기간 7410대의 수소차를 판매해 작년 동기보다 판매량이 26.2% 증가했다. 점유율도 지난해 52.4%에서 올해 59.7%로 상승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소차 4406대를 판매했지만, 올해에는 2561대를 판매해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41.9%) 감소했다. 점유율도 39.3%에서 20.6%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도요타의 점유율 차이는 23.1%p에서 39.1%p로 벌어졌다.

3위 혼다는 지난해 178대에서 올해 같은 기간 209대를 판매해 17.4% 증가했다.

한편 SNE리서치는 글로벌 시장 성장세가 지난해 성장률(91.7%)보다 낮은 것은 완성차업체들의 전기차 중심 전략으로 인한 수소차 시장 성장 정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부품 및 원자재의 계속적인 공급망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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