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튜너協, 제천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제1회 오프로드 모빌리티 튜닝 캠프'

박상길 2022. 10. 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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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튜너협회는 새제천로타리클럽, ㈔한국장애인부모회 제천시지부와 함께 오는 15일과 16일 '제1회 제천지역 장애이웃과 함께 즐기고 함께 누리는 오프로드 모빌리티 튜닝체험 캠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장애인 가족과 비장애 청소년의 화합이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2시간에 걸친 시승 체험을 통해 장애 가족과 비장애 가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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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천 장애이웃과 함께하는 오프로드 모빌리티 튜닝체험 캠프.<한국자동차튜너협회 제공>
옥전 임도 오프로드 시승 체험. <한국자동차튜너협회 제공>
제천시 무장애관광 프로그램.<한국자동차튜너협회 제공>
수상레포츠 체험교실 프로그램.<한국자동차튜너협회 제공>

㈔한국자동차튜너협회는 새제천로타리클럽, ㈔한국장애인부모회 제천시지부와 함께 오는 15일과 16일 '제1회 제천지역 장애이웃과 함께 즐기고 함께 누리는 오프로드 모빌리티 튜닝체험 캠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장애인 가족과 비장애 청소년의 화합이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장애인들은 학교, 직장, 지역사회 등에서 점차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비장애인(학교 친구, 직장 동료 등)의 편견과 차별로 왕따가 되거나 또다시 집으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빈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장애인들은 제2의 장애를 겪어야 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를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전체 지역 사회 단위의 올바른 장애인식과 더불어 사는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는 행사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본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세명대학교 모듈체험, 옥전 임도 투어, 배론의 아침 캠핑장 등으로 이뤄진 1부와 제천 케이블카 체험, 수상레저 체험 등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명대 모듈 체험은 국내 전문 오프로드 선수들이 운영하는 시승 체험 행사다. 오프로드 임도 체험전 오프로드 모듈을 사용해 오프로드 동승 체험을 할 수 있다. 2시간에 걸친 시승 체험을 통해 장애 가족과 비장애 가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행사에는 70대의 오프로드 차량이 참여할 예정이다.

옥전 임도 투어는 일종의 오지 탐험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차량을 이용해 제천시 자연 풍경을 즐기며 오프로드를 체험하는 행사다. 캠핑 프로그램은 레크레이션 강사와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캠프파이어,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 요리대회 및 바비큐 파티, 별밤 음악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제천시 무장애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협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이 주목받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직도 어려움이 많은 여행 취약계층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무장애 관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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