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중국산 오토바이 배출가스 조작' 의혹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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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중국산 오토바이 배출가스 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11일)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 회원사의 (수입 이륜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과 불법 차량 유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수입이륜차환경협회 회원사가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중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이륜차 9만 7,716대를 배출가스 인증을 받지 않고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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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중국산 오토바이 배출가스 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11일)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 회원사의 (수입 이륜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과 불법 차량 유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입량이 많은 수입사의 이륜차를 무작위로 선정해 배출가스 충족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수입이륜차환경협회 회원사는 이륜차를 수입할 때 한 대만 배출가스 인증을 받으면 제원이 같은 나머지 500대는 인증을 받지 않고 수입할 수 있습니다.
앞서 한 중국산 오토바이 수입업체가 1차 수입을 완료한 이륜차의 또 다른 수입 물량에서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이륜차가 발견돼 배출가스 조작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환경부는 수입이륜차환경협회 회원사가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중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이륜차 9만 7,716대를 배출가스 인증을 받지 않고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불법 조작 사실이 드러날 경우 수입이륜차환경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한편, 인증 제도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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