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 음주측정 거부 체포..도난차량 운전
[앵커]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 씨가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음주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알고 보니 신 씨가 운전하던 차량은 도난 신고가 접수됐던 차량으로 확인됐는데요.
신 씨의 음주운전은 벌써 두 번째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씨가 체포된 건 오전 1시 40분쯤입니다.
다리 위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서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다리 위에서 신 씨의 차량을 발견하곤 음주측정을 요구했습니다.
운전석에서 잠들어 있던 신 씨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알고 보니 신 씨가 타고 있던 차량도 본인 소유가 아니라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신 씨는 강남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만취한 상태로 타인 소유 차량의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속사 측은 신 씨가 "본인 차량인지 모른 상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것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차량 절도 혐의에 대해선 만취한 상태에서 발렛파킹 직원이 준 키를 받아들고 운전에 나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신 씨는 지난 2007년에도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된 바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송파경찰서는 차량 절도 혐의에 대해선 고의성 여부 등을 입증해야 하는 만큼,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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