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해자 폭행도 모자라 현장 조사 경찰에 폭력·난동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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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3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29분쯤 김해시 외동 한 거리에서 폭행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로부터 폭행과 성추행 피해진술을 듣고 있었으나 이 과정에서 A씨가 신고자의 가슴을 밀치며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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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김명규 기자 = 폭행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3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30대)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29분쯤 김해시 외동 한 거리에서 폭행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로부터 폭행과 성추행 피해진술을 듣고 있었으나 이 과정에서 A씨가 신고자의 가슴을 밀치며 폭행했다.
경찰이 A씨의 폭행을 제지하자 이번에는 경찰의 가슴을 밀치고 팔과 경찰조끼를 잡고 흔드는 등 폭력으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A씨가 제압하는 과정에서도 심하게 난동을 부리자 경찰은 A씨의 등에 테이저건의 스턴 기능을 사용해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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