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만 유입하천 오수유입 지점 85% 이상 개선

강경국 2022. 10. 11.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와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으로 유입되는 창원하천의 오염원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조사는 4월부터 6월까지 경남생명의 숲, 경남시민환경연구소, 마산YMCA, 마산YWCA,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창원YMCA,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마산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등 창원 8개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으로 유입되는 39개 하천을 직접 걸어다니며 육안으로 확인한 내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창원시,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 모니터링 보고회 개최…매년 하천 오염원 감소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조명래 경남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1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유입 창원하천의 오염원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와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으로 유입되는 창원하천의 오염원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회는 2022년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 모니터링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조사는 4월부터 6월까지 경남생명의 숲, 경남시민환경연구소, 마산YMCA, 마산YWCA,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창원YMCA,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마산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등 창원 8개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으로 유입되는 39개 하천을 직접 걸어다니며 육안으로 확인한 내용이다.

조사 결과 2019년 362개, 2020년 237개, 2021년 206개 지점이었으나 올해는 전년보다 23개 감소한 183개의 오수유입 지점을 확인해 해를 거듭할수록 오수 유입지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군천, 회원천, 교방천, 여좌천, 신이천, 자은천 등에서 46곳의 오수유입이 차단돼 하천 수질이 개선되는 등 현재 오수유입 지점의 85% 이상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오래된 아파트의 우수관으로 세탁 오수 유입 문제는 지속적인 시민 홍보가 필요하며, 마산합포구, 진해구의 하천 복개 구간의 오수 차단과 오래된 우수 토실 관리는 시급한 문제로 거론됐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마산만 생태계 보전을 위해 2017년부터 6년 동안 묵묵히 하천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해 온 시민단체에 감사드리며, 오늘 발표된 조사 결과는 지난해 자료와 비교 분석을 거쳐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마산만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