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토부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도 단위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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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포상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법에 따라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에 대한 실적 6개 부문과 효과 5개 부문을 종합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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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토부 종합평가…사망 34% 줄어 실적·효과 높은 점수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포상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법에 따라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에 대한 실적 6개 부문과 효과 5개 부문을 종합평가한다.
올해 4월부터 한 달간 지자체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평가위원회의 철저한 실적검증을 통해 10월에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전남도는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사업용 자동차 안전관리 등 실적부문과 교통사고 증감, 교통문화지수 향상률 등 효과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전남도는 이라한 노력을 통해 교통사고분석시스템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7년 387명에서 2021년 255명으로 132명(34%)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까지 전남도는 도로 기반시설과 안전시설물 확충에 568억원을 투입하고 위험도로와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집중 개선했다.
회전교차로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보행로 갓길 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운수종사자 대상 교육 강화와 릴레이 캠페인, 길거리 연극공연 등으로 도민과 운수종사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인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또 사업용 차량 안전을 위해 차로이탈 경고장치와 비상자동제동장치 설치 지원 등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이번 국토교통부 포상은 도와 관계기관이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로, 특히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올해도 다양한 교통안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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