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사회 해악 척결하겠다"..공수처 신임 부장검사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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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1부장이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공수처 정례 브리핑에서 "국가 사회에 해를 끼치는 고위공직자들을 척결해 (공수처) 검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규 신임 수사3부장도 공수처 검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진욱 공수처장은 "승진 인사를 통해 부장검사 6명 전원이 검찰 출신으로 채워져 이제야 진용이 갖춰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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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1부장이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공수처 정례 브리핑에서 "국가 사회에 해를 끼치는 고위공직자들을 척결해 (공수처) 검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수처 기관이 새로 생겨 아직까지 확고히 자리를 잡지 못했다"며 "공수처 설립 취지에 부합하도록 국민들이 납득할 만 한 수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1부장검사는 2001년 제30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창원지검을 시작으로 약 17년간 검사로 있었다. 청주지검, 인천지검, 광주지검, 동부지검, 의정부지검, 수원지검 성남지청 등 재직 기간 대부분을 조폭과 마약 등 강력 범죄를 수사해 '강력통'으로 평가된다.
김선규 신임 수사3부장도 공수처 검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변호사를 7년 동안 했지만 돌아갈 길이 검사라고 생각해 공수처에 다시 오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3부장검사는 2003년 제32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로 임관한 후 2015년까지 검찰에 몸담았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등에서 근무하며 '박연차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과 '한화·태광그룹 비자금 사건', '저축은행 비리 및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해 '특수통'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날 김진욱 공수처장은 "승진 인사를 통해 부장검사 6명 전원이 검찰 출신으로 채워져 이제야 진용이 갖춰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공수처가 제대로 역할 하려면 검찰과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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