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스템 오류 개선 더딘 이유는?..투입 인원 90%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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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개통 한 달이 지나도록 안정화되지 못하는 이유로 '개발자 인력난'이 꼽혔습니다.
복지 당국에 따르면 올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단은 343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나 전체 90%에 달하는 307명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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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개통 한 달이 지나도록 안정화되지 못하는 이유로 '개발자 인력난'이 꼽혔습니다.
복지 당국에 따르면 올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단은 343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나 전체 90%에 달하는 307명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투입 인원 452명에 철수 인원이 103명이었고, 2021년에는 509명을 투입했으나 310명이 퇴사한 것과 비교해봐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시스템이 개통되는 시점에 맞춰 개발자들이 떠난 데다 개통 직후부터 오류가 대량 발생하면서 업무 강도가 높아져 이탈 인력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노대명 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오늘 국회 국정감사에서 "9월 말 이후 현재까지 61명의 개발자가 이탈했다"며 "컨소시엄 내·외부에서 개발 인력을 구해서 충원하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많은 기능이 작동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정혜인 기자 (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15902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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