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공공 와이파이, 3차 구축 장비 5대 중 1대 꼴로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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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주관한 버스 공공 와이파이 3차 사업 구축분 가운데 무선 중계기(AP) 장애가 5대 가운데 1대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변 위원은 "KT가 주관한 1차와 2차 사업에서 구축한 중계기 가운데 장애 등으로 인한 교체 건수는 166건인데 반해, 3차 구축분에서는 교체 건수가 8배가량이 많다면서 1~3차까지의 총 사업 동안 3차 구축분에서 장애가 집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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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주관한 버스 공공 와이파이 3차 사업 구축분 가운데 무선 중계기(AP) 장애가 5대 가운데 1대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위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차 구축 사업에서 설치된 AP 장비의 교체 건수는 1,118건입니다.
3차 구축 장비가 5,100대임을 감안할 때 5대 가운데 1대꼴로 장애가 일어난 셈입니다.
변 위원은 “KT가 주관한 1차와 2차 사업에서 구축한 중계기 가운데 장애 등으로 인한 교체 건수는 166건인데 반해, 3차 구축분에서는 교체 건수가 8배가량이 많다면서 1~3차까지의 총 사업 동안 3차 구축분에서 장애가 집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변 위원은 “3차 구축분 사업은 2020년 9월에 시작해 불과 2년밖에 안됐음에도 불량으로 인한 교체가 집중되고 있는 것은 문제”라면서 “일정 비율 이상 중계기 고장이 발생할 경우 사업을 중도 해지할 수 있는 ‘패널티 조항’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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