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최민호 세종시장 "대통령 2집무실 확정, 역사적 사건"

장동열 기자 2022. 10. 11.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통령 세종 2집무실 건립 확정'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최 시장은 11일 시정 4기 취임 100일 보도자료에서 "대통령 2집무실 건립 확정은 국가균형발전 분야에 큰 획을 그은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엄청난 일"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세종시 설치' 가시화, '2022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중부권 최대 정원도시 발판 마련 등을 주목할 성과로 지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방시대위 설치·대규모 투자유치 등 성과 꼽아
경제·교육특구 지정, BRT 신설 등 교통불편 해소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래전략비전 선포식에서 ‘미래전략수도로서의 세종’ 완성을 위한 5대 추진 목표와 20개 세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통령 세종 2집무실 건립 확정'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최 시장은 11일 시정 4기 취임 100일 보도자료에서 "대통령 2집무실 건립 확정은 국가균형발전 분야에 큰 획을 그은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엄청난 일"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는 지난 7월 26일 국정과제로 결정된 뒤 추진 이행안(로드맵) 확정, 범정부 추진단 발족 등 추후 절차가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이달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연구용역에 착수해 2집무실의 기능, 규모, 위치 등 구체적인 건립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이 목표다. 대통령 2집무실 설치는 대선 공약으로 제시됐으며, 이어 국회가 지난 5월 말 법률 개정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대통령 2집무실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정부 예산안에도 반영되면서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7년 준공이 예상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왼쪽)이 지난 8월 3일 세종시 세종동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한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2.8.3.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최 시장은 또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세종시 설치' 가시화, '2022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중부권 최대 정원도시 발판 마련 등을 주목할 성과로 지목했다.

이와 함께 △KT&G와 18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유망기업 13곳 5982억원 투자유치 △간선급행버스(BRT) 신설 등 교통불편 해소 △조치원 1927 등 원도심 문화예술 기반마련 등을 주요 성과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00일은 미래전략수도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으로, 안으로는 미래전략본부를 설치해 추진동력을 확보했고 밖으로는 대통령, 중앙부처 장관들을 만나 '행·재정 특례 부여' 등 특별자치시로서의 세종시의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모든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