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신하균과 '욘더'에서 마주쳤을 때 현실 부부 연기"

이소연 2022. 10. 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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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욘더'에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준익 감독, 배우 신하균, 한지민, 정진영이 참석했다.

한지민은 '욘더'에서 재현의 죽은 아내 이후 역을 맡았다.

한편 오는 14일 티빙에서 공개되는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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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욘더'에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준익 감독, 배우 신하균, 한지민, 정진영이 참석했다.

한지민은 '욘더'에서 재현의 죽은 아내 이후 역을 맡았다. 그는 "전에는 대부분 캐릭터의 어떤 감정이나 동기 부여를 표현하기만 하면 됐는데, 이번에는 달랐다"며 "관객들이 재현의 감정을 잘 따라가도록, 재현의 감정이 나오게끔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죽음 전까지는 일반적으로 이별하는 부부의 감정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 그런데 가상세계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기에 그 안에서 연기를 어떤 톤으로 해야 될지 감을 잡기 힘들었다. 재현이 '내가 보고 있는 이후가 나의 진짜 와이프인지 아닌지를 고민하며 혼란스러워하는데, 마냥 제가 계획한 대로의 연기하기가 쉽지 않더라. 재현과 욘더에서 마주쳤을 때 원래 현실 부부처럼 연기하려 했다. 욘더는 진짜 10년 후 있을 법한 현실적인 공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4일 티빙에서 공개되는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죽은 자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세계 '욘더'를 마주한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iMBC 이소연 | 사진제공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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