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째 표류중..보험연구원장 인선 미스터리

김세관 기자 2022. 10. 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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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를 대표하는 민간연구기관인 보험연구원이 차기 원장을 선정하지 못하고 6개월째 인선 절차가 표류하고 있다.

반면 보험업계를대표하는 민간기관인 보험개발원은 조만간 차기 원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철경 현 보험연구원장의 임기가 지난 4월4일까지여서 예정대로 차기 원장 선임 절차를 시작한 것이다.

반면 보험연구원과 함께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민간기관인 보험개발원의 신임 원장 공모 절차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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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선정 교수, 김재현 교수, 안철경 원장/사진=머니투데이DB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민간연구기관인 보험연구원이 차기 원장을 선정하지 못하고 6개월째 인선 절차가 표류하고 있다. 반면 보험업계를대표하는 민간기관인 보험개발원은 조만간 차기 원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3월말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3명의 최종 면접 후보를 추렸다. 안철경 현 보험연구원장의 임기가 지난 4월4일까지여서 예정대로 차기 원장 선임 절차를 시작한 것이다.

김선정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와 김재현 상명대학교 글로벌금융경영학부 교수, 안 원장이 최종 면접 후보군에 올랐다. 이들에 대한 면접을 3월31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돌연 취소됐다.

이후 반년 가까이 보험연구원장 인선 소식은 '함흥차사'다. 금융당국이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이다. 업계에서는 당시 업무보고를 받고 있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일정을 정지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서울소재 4년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하마평에 올랐다. 하지만 6개월째 구체화되지 않으면서 인수위원 출신이 내정됐다는 소식까지 들린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임명되면 막혔던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 위원장이 취임한 지 석달이 지난 현재도 인선 절차가 재개되진 않았다.

반면 보험연구원과 함께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민간기관인 보험개발원의 신임 원장 공모 절차는 시작됐다. 유력한 후보자까지 거론되면서 조만간 선임을 마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보험개발원장과 달리 보험연구원장 인선이 늦어지는 데에는 재공모 등 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 후보군 외 인사가 보험연구원장으로 오기 위해선 재공모를 해야 한다. 하지만 보험연구원장 선임과 관련한 규정에는 최종 면접 후보자가 존재하는데도 재공모를 할 수 있는 내용 자체가 없다. 결국 기존 절차를 무시해야 하는 셈이다. 반면 인선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보험개발원은 '부담' 없이 원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위원장이 임명되면 인선이 재개될줄 알았지만 그것도 아니었다"며 "누가 오든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된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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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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