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초5∼고3 전 학생에 학습용 스마트기기 보급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학습용 스마트 기기를 1대씩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552억원을 들여 스마트 기기 6만8천814대를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

시교육청은 계획에 따라 1차로 다음 달 말까지 190개 학교에 스마트 기기 1만6천569대와 충전 보관함 736대를 지원한다.

이어 내년 2월까지 2차로 스마트 기기 5만2천245대와 충전 보관함 2천27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 변화에 맞춰 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13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전 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용 스마트 기기 현장 안착 지원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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