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급식종사자 전원, 폐암 검진 실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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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교 등 교육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모든 급식종사자가 폐암 검진을 받게 됐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으로 제한한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대상자를 전체 급식종사자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폐암 검진뿐만 아니라 휴식 공간 제공과 조리실 개선 등 급식종사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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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지역 학교 등 교육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모든 급식종사자가 폐암 검진을 받게 됐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으로 제한한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대상자를 전체 급식종사자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급식종사자의 폐암 산재 승인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폐암 검진 대상은 공·사립학교와 교육기관의 영양교사를 포함해 영양사, 영양실무사, 조리실무사 등이다.
대상자들은 12월까지 검진 기관을 방문해 국가암검진에서 폐암 선별검사로 사용되는 ‘저선량 흉부 CT 촬영’을 하면 된다.
검진 기관으로는 전북대병원,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익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남원의료원, 부안성모병원, 고창병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폐암 검진뿐만 아니라 휴식 공간 제공과 조리실 개선 등 급식종사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폐암 건강검진 확대 사업을 통해 전체 급식종사자의 폐암 실태 및 건강 상태를 사전에 면밀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건강보호 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급식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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