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핫트랙스 온라인 쇼핑몰 통합했다

김슬기 2022. 10. 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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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교보문고가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던 교보문고와 핫트랙스 사이트를 통합해 새로운 통합 브랜드 쇼핑몰로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핫트랙스 외에도 사이트 내에서 서로 다른 디자인과 UI(User Interface)로 운영하던 eBook, sam 등의 서비스들을 모두 통합 브랜드 쇼핑몰의 가이드를 적용하여 고객들이 한눈에 쉽게 인지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신설된 상단의 탭영역을 통해 교보문고, eBook, sam, 핫트랙스 등 각기 다른 서비스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검색은 자동완성의 기능 고도화를 통해 고객이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순간, 원하는 상품 또는 정보에 바로 진입할 수 있다. 기존의 인터넷교보문고보다 다양한 상품들이 추가되는 만큼 수많은 상품들 가운데서 원하는 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상품 특성별로 필요한 검색필터 기능이 강화되어 제공된다.

또 기존의 온라인과 종합(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에 실시간/매장별/인물(작가)별 베스트셀러 등 베스트셀러 순위를 다변화하여 조회할 수 있으며, 별점 리뷰에 해당하는 '클로버 리뷰' 서비스는 교보문고와 핫트랙스의 전 상품을 아우르고 다듬어 리뷰의 양과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인 'Picks(픽스)'는 한층 더 정교해 진 기능으로 고객의 선호 상품을 추천한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개인화 영역 '마이 (my)' 역시 눈에 띄는데, 고객이 직접 자신의 닉네임과 프로필 이미지를 올릴 수 있고, 상품의 주문/취소, 통합포인트/마일리지, 내 서재 기능, 리뷰/찜 등의 활동 이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기존의 텍스트/이미지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였던 '북뉴스'와 '북캐스트'는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기능을 더해 '캐스팅'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인다. 출판사가 캐스터가 되어 동영상 콘텐츠를 직접 올릴 수 있고, 동영상 콘텐츠 기반의 스트리밍형 유료 상품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 실시간으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편성표를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교보문고의 회원제 eBook서비스인 'sam'은 복잡한 서비스 형태를 1. 무제한, 2. 프리미엄, 3. 스페셜 세 가지 상품으로 재편하고 sam 구독 서비스만의 별도 페이지를 만들어 고객이 해당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sam무제한의 경우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14일 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 구독서비스의 체험 문턱을 낮췄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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