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청소년 도박 예방·학생 통학로 확보 마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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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 도박 예방 해결 방안과 학생 통학로 확보 등을 적극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임에도 교육부에서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예산이나 사업이 부족하다"며 "인천시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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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 도박 예방 해결 방안과 학생 통학로 확보 등을 적극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열린 인천시교육청 전 직원대상 공감회의에서 청소년 도박과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소년 도박중독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이 지난 2017년 48명에서 2021년 141명으로 증가했다”며 “청소년 도박범죄도 늘어나고 청소년 도박 대상자의 평균 연령이 지속적으로 하향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임에도 교육부에서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예산이나 사업이 부족하다”며 “인천시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지역 신설학교 주변을 비롯해 민원이 지속 제기되는 학생들의 보행 통학로 확보 해결책 마련 검토도 촉구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 보행 통학로 관련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제도적으로 불가한 이유보다는 책무성을 갖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했다.
그는 “학생의 보행 통학로가 좁아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면 우리가 그 해결책을 찾아 나서야 한다”며 “해결방안과 관련해 조례가 필요하면 조례를 제정하고 법 개정이 필요하면 법 개정을 하는 등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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