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안전사고 예방은 강도높은 유비무환 태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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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사업현장과 위험시설을 잇따라 찾아가 강도 높은 안전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지사는 11일 전라북도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의 출렁다리를 찾아 안전점검 활동을 직접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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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파트 건설현장 이어 정읍 구절초 출렁다리 찾아 직접 현장점검
"축제기간 관광객 안전확보 위해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예방” 지시
[정읍=뉴시스] 김민수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사업현장과 위험시설을 잇따라 찾아가 강도 높은 안전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지사는 11일 전라북도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의 출렁다리를 찾아 안전점검 활동을 직접 펼쳤다.
지난달 29일 전주 에코시티 내 아파트 신축공사장 현장점검에 이은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김 지사는 이날 “정읍 구절초 꽃축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은 물론 전라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전국의 지방정원 중에서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정원인만큼 축제기간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정읍시정이 선제적으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출렁다리는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고지대에 설치되기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 시 육상의 평지 사고보다도 인명피해가 매우 클 우려가 높다”며 “축제기간 출렁다리를 이용하는 모든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평소보다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예방대책을 꼼꼼하게 다시한번 살펴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점검활동에서 함께 참가한 토목분야 민간전문가와 출렁다리 주케이블의 손상·부식 여부, 행어의 손상·부식 여부, 바닥 프레임·데크 균열 발생 여부, 난간 지지대·와이어 손상 여부, 기타 부대시설 등 출렁다리의 전반적인 현장 안전관리에 대해 세밀하게 중점 점검했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접근이 어려워 육안으로 점검하지 못했던 출렁다리의 주탑, 바닥판 밑부분 등은 드론 장비를 활용해 더욱 정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이어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처리할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을 확보하여 조치해달라”며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에 그치지 말고, 지적사항을 개선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올해 전라북도가 실시하는 2022년 집중안전점검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지자체·주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한 시책으로 지난 8월17일부터 이달 10월14일까지 59일간 도내 1500여개소 시설을 점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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