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쇼핑몰 탈바꿈.."핫트랙스 통합·검색 정교해졌다"

김미경 2022. 10. 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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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에 별도로 운영해온 교보문고(책 판매)와 핫트랙스(문구 및 음반판매) 사이트를 통합하는 한편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검색 기능을 한층 정교화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핫트랙스 외에도 사이트 내에서 서로 다른 디자인과 유저 인터페이스(UI)로 운영하던 eBook(전자책 판매), sam(전자책 구독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엮어 고객들이 한눈에 쉽게 인지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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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핫트랙스 통합 쇼핑몰 재단장
지난해 비전2025 따른 디지털 작업 일환
고객 한눈에 인지, 사용 편의 검색 강화
"온라인 비즈니스 경쟁력 한층 더 강화 기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교보문고가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에 별도로 운영해온 교보문고(책 판매)와 핫트랙스(문구 및 음반판매) 사이트를 통합하는 한편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검색 기능을 한층 정교화했다.

교보문고(대표 안병현)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통합 브랜드 쇼핑몰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29일 선포한 ‘지식 및 (예술) 문화 콘텐츠 파트너 비전2025’에 따른 디지털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이다.

새롭게 단장한 교보문고 통합몰 이미지(오른쪽)와 바뀌기 전 기존 홈페이지 모습(사진=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에 따르면 핫트랙스 외에도 사이트 내에서 서로 다른 디자인과 유저 인터페이스(UI)로 운영하던 eBook(전자책 판매), sam(전자책 구독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엮어 고객들이 한눈에 쉽게 인지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만들어진 상단의 탭을 통해 교보문고, eBook, sam, 핫트랙스 등 각기 다른 서비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검색은 자동완성의 기능 고도화를 적용했다고 교보문고 측은 전했다. 고객이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순간, 원하는 상품 또는 정보에 바로 진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상품 특성별 필요한 검색필터 기능도 강화했다.

베스트셀러도 실시간/매장별/인물(작가)별 순위를 조회할 수 있도록 다변화시켰다. 별점 리뷰에 해당하는 ‘클로버 리뷰’ 서비스는 교보문고와 핫트랙스의 전 상품을 아우르고 다듬어 리뷰의 양과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인 ‘Picks(픽스)’는 한층 더 정교해진 기능으로 고객의 선호 상품을 추천한다.

고객이 직접 자신의 닉네임과 프로필 이미지를 올릴 수도 있고, 상품의 주문/취소, 통합포인트/마일리지, 내 서재 기능, 리뷰/찜 등의 활동 이력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텍스트/이미지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였던 ‘북뉴스’와 ‘북캐스트’는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기능을 더해 ‘캐스팅’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였다. 출판사가 캐스터가 되어 동영상 콘텐츠를 직접 올릴 수 있고, 동영상 기반 스트리밍 유료 상품도 만들어 팔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 상세페이지에는 표지 이미지 사이즈를 키우고, 기존의 왼쪽 배치에서 정중앙 배치로 바꾸는 등 디자인의 변화를 줬다. 도서 이미지의 왼쪽에는 메타정보가, 오른쪽에는 쇼핑정보를 노출시켰다. 상세페이지 내에서는 종이책과 eBook별 선택구매가 용이하도록 했다. 각종 포인트를 사전에 입력하지 않고 주문 및 결제단계에서 입력할 수 있어 고객 관점에서 불필요한 동선도 최소화했다.

eBook 메뉴에서는 국내 최초로 웹뷰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eBook이나 오디오북을 열람할 때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웹브라우저 뷰어를 이용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콘텐츠를 읽거나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교보문고는 2021년 6월 29일 ‘지식 및 (예술) 문화 콘텐츠 파트너’라는 비전2025를 선포한 이후 DT(Digital transformation) 작업을 강도 높게 추진해오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통합 쇼핑몰 재단장 역시 이러한 변화의 일환 작업”이라며 “온라인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단장한 교보문고 통합몰 이미지(사진=교보문고 제공).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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