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거점국립대생 5명 중 1명은 자퇴..'고등·평생교육지원법' 조속 통과돼야

신현준 2022. 10. 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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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대 경쟁력 확대를 위한 재정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지방거점국립대생 5명 중 1명은 자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방거점국립대 자퇴생은 6천366명으로 5년 전인 2016년 3,930명에 비해 1.6배로 증가했습니다.

이태규 의원은 지방거점국립대 자퇴생 증가는 결국 거점 대학의 경쟁력 상실로 이어지고 수도권 집중과 지역사회 침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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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대 경쟁력 확대를 위한 재정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지방거점국립대생 5명 중 1명은 자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방거점국립대 자퇴생은 6천366명으로 5년 전인 2016년 3,930명에 비해 1.6배로 증가했습니다.

신입생 대비 자퇴생 비율도 2016년 10.6%에서 지난해 17.8%로 20%에 육박했습니다.

지난해 자퇴율은 경상대가 20.3%로 가장 높았고, 강원대 19.4%, 경북대 18.9%, 전북대 17.9% 순이었습니다.

지방대학 육성 예산은 지난 2018년 5,875억 원에서 올해 1조 5,862억 원으로 2.7배나 늘었지만, 학생들은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학교를 떠나고 있습니다.

이태규 의원은 지방거점국립대 자퇴생 증가는 결국 거점 대학의 경쟁력 상실로 이어지고 수도권 집중과 지역사회 침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또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이 통과되면 올해 기준 약 3조 6천억 원의 고등교육을 위한 재원이 마련된다며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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