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오는 12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김진성 2022. 10.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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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는 올 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독감)의 동시유행이 예고된 가운데, 오는 12일부터 만75세(1947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산시보건소 자체 무료접종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셋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의 만14~18세 자녀, 국가유공자 본인, 가금류 종사자는 12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양산시보건소, 웅상·원동보건지소, 화제·선리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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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우선 접종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경상남도 양산시는 올 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독감)의 동시유행이 예고된 가운데, 오는 12일부터 만75세(1947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만70~74세 어르신은 오는 17일, 만65~69세 어르신은 20일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연말까지 접종할 수 있다. 기존 무료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위탁의료기관에서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양산시보건소 자체 무료접종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셋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의 만14~18세 자녀, 국가유공자 본인, 가금류 종사자는 12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양산시보건소, 웅상·원동보건지소, 화제·선리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안내문. [사진=경상남도 양산시]

접종을 위한 필요서류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장애인 등록증, 국가유공자증, 주민등록등본(다자녀가정)을 제시하면 된다.

안갑숙 양산시보건소장은 “지난달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항체가 형성되는데 2주 정도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접종대상자는 빠른 시일 내 예방접종을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날짜와 위탁의료기관 현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와 양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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