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의 날' 맞아 14~15일 체육·문화행사 다채

김석훈 2022. 10. 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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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14일 진남경기장에서 여수시민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의 날인 매년 10월 15일을 맞아 26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했으나 지난 수년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대로 된 행사를 하지 못했다.

14일 오전 진남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시민의 날 기념식은 초청 인사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와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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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진남경기장서 시민의날 기념식·선수단 입장
여수시민의상·자랑스런 여수인 시상

2019년 10월 진남경기장에서 열린 여수시민의날 시민체육대회. (사진=여수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14일 진남경기장에서 여수시민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의 날인 매년 10월 15일을 맞아 26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했으나 지난 수년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대로 된 행사를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해 '소통과 화합'의 행사를 마련해 14~15일 대대적인 시민의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14일 오전 진남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시민의 날 기념식은 초청 인사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와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여수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과 성화 점화, 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시상 등이 이어진다.

여수시민의 상은 고효주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 회장이, 자랑스런 여수인은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과 김보라 안성시장, 차정환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장이 각각 수상해 시상식이 마련된다.

기념식 후에는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과 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5일까지 체육행사를 비롯해 이순신광장과 거북선공원 등 지역 곳곳에서 시민의날 의미를 더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읍면동 선수 6000여명이 축구와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동네의 명예를 걸고 비지땀을 흘린다.

14일 오후 1시부터는 진남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14~16일 중앙동 일원에서 여수 문화재야행이 열린다. 이어 14~15일 이순신광장에서 제4회 남도생활공예한마당 행사도 기대된다.

여수해양경찰교육원도 시민의 날 행사 기간 교육원 내 기초체력단련장인 골프장 등 이용권을 여수시민에게 50% 할인해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체육행사, 문화예술행사와 연계한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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