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정신건강축제 개최..'즐거워, 따뜻해, 궁금해, 편안해'

기사내용 요약
정신건강의 날 맞아 14일~15일 엑스코 서관 3홀서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2022 대구정신건강축제'가 개최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9회를 맞은 '2022 대구정신건강축제'가 내 마음속 희망을 찾아가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3홀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코로나19로 누적된 불안, 우울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재활시설 및 유관기관 등 52개 기관이 참여해 즐거워, 따뜻해, 궁금해, 편안해 등 4가지 테마로 스트레스 해소, 마음의 위로, 정신건강 정보 제공, 휴식을 통한 마음을 다스리는 활동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정우철 도슨트가 들려주는 거장의 인생을 통해 그림을 보는 특별한 미술 강연, 임효덕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초청 강연, '애써도 나아지지 않는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는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등 3인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현장에서 MZ세대의 고민을 함께 나눠본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 모두 힘든 마음을 떨고 함께 나누고 다시 마음건강을 회복하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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