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100만원' 선고받자 앙심..국선변호인 살해 협박한 70대

정다움 기자 이승현 기자 2022. 10. 11.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70대 남성이 국선변호인을 살해 협박한 혐의로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A씨(73)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21일 오후 3시3분쯤 광주 동구 소재 변호사 사무실에 4차례 전화를 걸어 "흉기로 찔러 죽이겠다"는 협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말 절도 혐의 사건으로 1심에서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뉴스1

(광주=뉴스1) 정다움 이승현 기자 =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70대 남성이 국선변호인을 살해 협박한 혐의로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A씨(73)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21일 오후 3시3분쯤 광주 동구 소재 변호사 사무실에 4차례 전화를 걸어 "흉기로 찔러 죽이겠다"는 협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말 절도 혐의 사건으로 1심에서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국선변호인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고 전남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A씨를 검거해 구속 수사를 벌여왔다.

ddaum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