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더' 기대되는 이유 #신하균·한지민 재회 #이준익 첫 휴먼멜로(종합)

김나영 2022. 10. 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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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과 한지민의 멜로 케미를 자랑하는 '욘더'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욘더'는 영화 '박열' '자산어보' '사도' '동주' '왕의 남자'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자 첫 휴먼 멜로다.

또 휴먼멜로라는 장르에 대해서는 "사실 휴먼멜로라는 생각을 많이 안 했다. 근미래 설정이고, 찍고 나서 보니까 그렇더라. '뭐지?' 했다. 신하균, 한지민 두 배우의 케미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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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과 한지민의 멜로 케미를 자랑하는 ‘욘더’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11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하균-한지민-정진영이 자리에 참석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정진영, 이준익 감독, 한지민, 신하균이 ‘욘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티빙
‘욘더’는 영화 ‘박열’ ‘자산어보’ ‘사도’ ‘동주’ ‘왕의 남자’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자 첫 휴먼 멜로다.

이준익 감독은 “원작이 나온 게 2011년이었다. 그때 책을 보고 놀랐다. 그 세계관에 반했고, 시나리오를 썼는데 실패했다. 세월이 지나서 OTT가 생겼다. OTT 작품으로 만들면 이 이야기를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라고 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 휴먼멜로라는 장르에 대해서는 “사실 휴먼멜로라는 생각을 많이 안 했다. 근미래 설정이고, 찍고 나서 보니까 그렇더라. ‘뭐지?’ 했다. 신하균, 한지민 두 배우의 케미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SF를 예고한 이준익 감독은 “원작이 근 미래 설정이다. 원작에서는 2040년대가 배경인데 우리 작품은 2032년이다. 사실 3년 전을 생각하면 현재가 어마어마하게 바뀌었다. 그래서 10년 후로 배경을 정했다”라며 “SF 장르라고 하면 외계인이나 행성이 나올 것 같다. 그런 것은 미국 영화가 만들어놓은 세계관이다. ‘욘더’ 원작의 가치는 가까운 미래, 우리 삶에 밀접한 현실에 있다. 가상 세계와 현실을 격리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신하균, 한지민이 ‘욘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티빙
이어 “SF는 사실 상황설정극이다. 하지만 ‘욘더’는 지독한 심리극이다. 심리극을 운반할 때 침착하게 주인공의 내면을 밀고 나가는 쫓아가야 이야기에 깊숙이 들어올 수 있다. 그래서 SF라는 말을 삼가하게 되더라”라며 “본래 SF 이미지를 생각하고 보면 다를 것이다. 그래서 새롭게 느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신하균과 한지민, 정진영, 이정은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면 인물을 명명하지 않는다. 근데 모든 역할에는 임자가 있더라. 남자 주인공의 진실된 마음을 따라가지 않으면 힘든데, 신하균 밖에 없더라. 1인칭 시점이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데 잘하더라. 신하균 밖에 없더라. 한지민은 모두가 욘더의 마지막 신을 보면 왜 한지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정은은 자산어보에서 함께 했는데 여기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너무 훌륭했다. 정진영은 오랜만에 깊이 있게 작업을 했다. 나이와 관록은 어떻게 대신할 수 없더라”라고 배우들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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