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벤트로네 코치 사망에 '나무 심기'로 추모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10. 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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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백혈병으로 사망한 피에로 벤트로네 피지컬 코치를 추모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벤트로네 코치를 기리기 위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코치진, 선수단이 훈련장에 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사망한 토트넘의 피지컬 코치 벤트로네를 추모하기 위한 것.

벤트로네 코치는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합류한 뒤 혹독한 체력 훈련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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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故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 추모 행사.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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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백혈병으로 사망한 피에로 벤트로네 피지컬 코치를 추모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벤트로네 코치를 기리기 위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코치진, 선수단이 훈련장에 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사망한 토트넘의 피지컬 코치 벤트로네를 추모하기 위한 것. 벤트로네는 지난 6일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62세.

벤트로네 코치는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합류한 뒤 혹독한 체력 훈련으로 주목 받았다. 또 2022-23시즌 초반 슬럼프를 겪던 손흥민을 많이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손흥민은 지난달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후 벤트로네 코치와 포옹하며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손흥민도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특별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내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줬다. 당시의 감사함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3일 프랑크푸르트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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