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외솔상에 성낙수·로스 킹·한분옥 씨

여론독자부 2022. 10. 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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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외솔회가 제44회 외솔상 수상자로 성낙수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로스 킹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 교수, 한분옥 울산시 예술인총연합회 고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술 부문 수상자인 성 명예교수는 국어 방언학을 연구하며 제주도 방언을 다룬 박사 학위 논문을 비롯해 9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20여 권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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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수(왼쪽부터)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로스 킹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 한분옥 울산광역시 예술인총연합회 고문.
[서울경제]

재단법인 외솔회가 제44회 외솔상 수상자로 성낙수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로스 킹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 교수, 한분옥 울산시 예술인총연합회 고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술 부문 수상자인 성 명예교수는 국어 방언학을 연구하며 제주도 방언을 다룬 박사 학위 논문을 비롯해 9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20여 권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그는 방언 연구 방법론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오륜행실도’ 등 여러 고전을 현대어로 옮기는 등 학문적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로스 킹 교수는 미국 미네소타주 콩코르디아 언어 마을에서 한국어 마을 설립과 운영 책임자로 일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 보급에 크게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실천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한 고문은 ‘외솔문학-외솔시조문학 선양회’를 설립하고 ‘외솔 시조 문학상’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외솔상은 국어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학덕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려 우리 말·글 연구와 국어 문화 개선에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동대문구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열린다.

여론독자부 opinion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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