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KCL과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김서온 2022. 10.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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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친환경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과 협력한다.

삼표그룹은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KCL과 'ESG 및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기초소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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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친환경 기술 개발과 폐배터리 재활용 등 협력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삼표그룹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친환경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과 협력한다.

삼표그룹은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KCL과 'ESG 및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시멘트, 골재, 레미콘 등 주택 및 토목 공사에 사용되는 건설기초소재 분야 국내 1위 업체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기관으로, 기존 건설‧생활‧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배터리, 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문종구 삼표 경영관리실장(오른쪽)과 조영태 KCL 원장이 ESG 및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표산업]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기초소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오는 2050년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탄소 배출 '제로(0)'를 만들겠다는 그룹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순환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건자재사와 시험인증기관과의 협력은 업계 최초다.

한편, 삼표그룹은 건설기초소재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플라이애시(Fly Ash)나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섞어서 만든 친환경 시멘트가 대표적이다. 또한, 슈레더(Shredder)·길로틴(Guillotine)과 같은 가공설비를 통해 폐자동차, 중·경량 스크랩, 폐가전제품 등 폐자원을 연간 80만 톤 이상 재활용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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