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부전자전' 르브론 아들, 데뷔 전부터 나이키와 계약

최창환 2022. 10. 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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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에 이어 장남 브로니 제임스도 나이키와 함께 한다.

르브론 제임스 역시 NBA 데뷔를 앞둔 2003년 나이키와 7년 900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데뷔 후 기대대로 슈퍼스타가 됐고, 2015년 나이키와 평생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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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아버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에 이어 장남 브로니 제임스도 나이키와 함께 한다. 프로 데뷔 전부터 나이키와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 브랜드 전문 블로거이자 ‘ESPN’에 농구화 관련 글을 기고하는 닉 드폴라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이키가 계약을 맺은 5명의 학생선수 명단을 올렸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언급되지 않았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킹’ 르브론 제임스의 장남 브로니 제임스였다. 르브론 제임스가 NBA 데뷔 2년차 시즌을 앞뒀던 2004년 10월 태어난 브로니 제임스는 시에라 캐넌 하이스쿨에 재학 중인 가드다. 일찌감치 초고교급으로 분류됐던 아버지만큼은 아니지만, 브로니 제임스 역시 NBA에 도전할만한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전자전’이다. 르브론 제임스 역시 NBA 데뷔를 앞둔 2003년 나이키와 7년 900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데뷔 후 기대대로 슈퍼스타가 됐고, 2015년 나이키와 평생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나이키가 특정 선수와 맺은 최초의 평생 계약이었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역시 사실상 평생 계약이나 다름없지만,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은 건 아니다.

나이키의 후원을 받게 된 브로니 제임스는 “내 기억 속에 있는 나이키는 항상 내 가족이었다. 나이키와 계약을 맺어 코트, 지역사회에 걸쳐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은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전히 리그를 주름잡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는 종종 아들과 같은 팀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내비친 바 있다. “만약 아들과 NBA 코트에 함께 하게 된다면, 그건 내 농구 인생 최고의 순간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 몸 관리를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의 말이었다.

브로니 제임스는 2024 NBA 드래프트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LA 레이커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르브론 제임스가 연장 계약에 서두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란히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제임스 부자가 바람대로 한 팀에서 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2023 NBA 드래프트 최대어 가운데 1명으로 평가받는 캠든고교 출신 가드 DJ 와그너를 비롯해 여자선수 케이틀린 클라크, 헤일리 존스, 주주 왓킨스도 나이키와 계약을 맺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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