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50대 권총 맞아..극단적 선택 추정
이준엽 2022. 10. 11. 14:54
서울 도심 공원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1일) 새벽 5시 40분쯤 서울 잠원동에 있는 공원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총기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고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현장에서 발견된 38구경 권총을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일반인인 A 씨가 전직 군인이었던 아버지 소지 권총을 사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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