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제왕절개, 강원대병원보다 100만원 이상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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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의 출산비용이 가장 저렴한 국립대 병원보다 100만원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경기 시흥갑)이 국립대병원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경북대병원의 제왕절개 비용(본인부담금을 포함한 총액) 평균액은 389만5000원이다.
반면 경북대병원의 자연분만 진료비 총액 평균비용은 234만1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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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북대병원 비용 평균액 389만원, 강원대병원 283만원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병원의 출산비용이 가장 저렴한 국립대 병원보다 100만원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경기 시흥갑)이 국립대병원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경북대병원의 제왕절개 비용(본인부담금을 포함한 총액) 평균액은 389만5000원이다.
가장 저렴한 강원대병원(283만7000원)과 비교하면 105만8000원이 비싸다.
전국의 국립대병원 중 가장 비싼 곳은 서울대병원(496만2000원)이다.
뒤이어 비싼 곳은 충북대병원(459만,000원), 전남대병원(430만4000원), 부산대병원(396만5000원), 경북대병원(389만5000원) 등이다.
반면 경북대병원의 자연분만 진료비 총액 평균비용은 234만1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가장 비싼 서울대병원(377만4000원)과 비교했을때 143만3000원 차이가 난다.
문 의원은 "초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위기 상황에서 병원별 본인부담금의 편차가 출산을 앞둔 가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각 지역의 거점 공공의료를 책임져야 할 국립대병원의 출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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