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경제기업 4곳 중 1곳 제조·도·소매업

이정민 2022. 10.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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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업종별 분석을 통한 맞춤형 육성에 나선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638개소로 집계됐다.

도는 이 같은 업종별 분석을 바탕으로 내년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정책을 보다 꼼꼼하게 설계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명동 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적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맞춤형 행·재정적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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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9월 기준 전체 638개소 중 183개소…28.6%
최근 1년 9개월 동안 교육서비스 가장 많이 늘어
도, 현황 분석 결과 바탕 맞춤형 육성·지원 추진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업종별 분석을 통한 맞춤형 육성에 나선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638개소로 집계됐다. 사회적경제는 구성원간 협력과 자조를 바탕으로 재화·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하며 이를 수행하는 기업을 사회적경제기업이라고 칭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을 포괄한다. 이에 따른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이 80개소, 사회적기업이 89개소, 협동조합이 408개소, 마을기업이 40개소, 자활기업이 21개소다.

2020년 12월 말 532개인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1년 9개월만에 106개가 늘었다. 업종별로 늘어난 수만 따지면 교육서비스업이 24개로 가장 많고 도매 및 소매업이 15개, 보건·사회복지가 14개, 예술과 스포츠 및 여가관련이 12개, 제조업이 10개 등이다.

올해 9월 기준 상위 5개 업종은 제조업이 94개로 전체의 14.7%를 차지했다. 도·소매업이 89개(13.9%), 교육 서비스업이 79개(12.4%), 예술과 스포츠 및 여가관련이 78개(12.2%), 농림·임업·어업이 77개(12.1%) 등이다.

도는 이 같은 업종별 분석을 바탕으로 내년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정책을 보다 꼼꼼하게 설계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명동 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적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맞춤형 행·재정적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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