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아르헨티나, 2단계 염수리튬 사업 개시..1.5조원 투자

정다슬 2022. 10.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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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005490)홀딩스는 11일 종속회사인 포스코아르헨티나 염수리튬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7일 아르헨티나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염수 리튬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상용화 생산하는 2단계 투자사업을 이사회에 보고·승인 받았다.

2단계 사업은 포스코 아르헨티나 공장에서 탄산리튬을 생산하고 국내에서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공장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해 양극재 기업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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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포스코(005490)홀딩스는 11일 종속회사인 포스코아르헨티나 염수리튬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7일 아르헨티나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염수 리튬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상용화 생산하는 2단계 투자사업을 이사회에 보고·승인 받았다.

포스코는 2018년 아르헨티나 ‘오므레 무에르또’ 염호를 인수해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 2500톤(t)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1단계 사업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돼 2024년 4월 준공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포스코 아르헨티나 공장에서 탄산리튬을 생산하고 국내에서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공장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해 양극재 기업에 공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단계 사업에 대한 투자비는 10억 9300만달러(원화 1조 5000억원)으로 아르헨티나 현지공장에 7억 4100만달러, 국내 신설공장에는 3억 5200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아르헨티나 염수리튬 3~4단계(수산화리튬 연 5만톤) 사업 계획은 향후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서 결의 예정이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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