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24시] 울주군, 민선 8기 공약사업 확정..1조8471억원 규모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2022. 10.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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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울주군이 민선 8기 군정비전인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울주' 실현을 위해 5대 분야, 101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은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4193억원과 시비 2357억원, 군비 8202억원, 민자 3719억원 등 총 1조8471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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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청년센터, 금융생활학교 '금융학당' 특강 실시
울산항만공사-수협은행, ESG 상호협력 협약 체결..사회적 가치 공동 실현

(시사저널=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민선 8기 군정비전인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울주' 실현을 위해 5대 분야, 101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은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4193억원과 시비 2357억원, 군비 8202억원, 민자 3719억원 등 총 1조8471억원을 투입한다. 울주군은 이순걸 군수가 선거기간에 제시한 사업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공약추진계획안을 작성했다. 이어 울주군민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의 검토와 논의를 거쳐 공약을 확정했고,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울주군은 '군민중심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 스마트 군정시스템 도입과 원콜서비스센터 운영, 주민 직접 소통창구 구축 등 5개 사업에 185억원을 투입한다. 또 필요한 곳에 두텁게 지원하는 복지 도시를 위해 울주 군립병원 설립과 울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남부·서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취약계층 자립지원 강화 등 1197억원 규모의 28개 사업을 추진한다.

울주군은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를 위해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신불산 케이블카 조기 설치, 언양읍성 복합문화거리 조성 등 16개 사업에 2882억원을 책정했다. 특히 울주군은 기술기반 강소기업 지원·육성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13개 사업에 1353억원을 들여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쾌적하고 품격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KTX 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유치 등 1조2855억원의 3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군수는 "군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을 임기 내 반드시 완수해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군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며 군민의 행복과 울주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0월8일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열린 울주군 청년센터 금융학당 특강 모습 ©울주군

◇ 울주군 청년센터, 금융생활학교 '금융학당' 특강 실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년센터는 10월8일과 10월22일 이틀 동안 군청 문수홀에서 금융생활학교 '금융학당' 특강을 실시한다.

11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 생활 영위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마련했다. 이날 경제 유튜브 '삼프로TV'의 명사 특강으로 실시되며, MZ세대 청년들에게 자산관리 방법과 다양한 금융 분야에 대한 전문 강의가 펼쳐진다.

김동환 강사가 1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산관리 전략'을 강의하고, 이야 2부에서 권순우 강사가 '청년이라면 알아야 할 경제상식' 등을 진행한다. 특강에 관심있는 이는 자세한 사항을 울주군 청년센터(☎211-7900)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항만공사와 수협은행 관계자가 10월7일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가치 공동실현을 위해 ESG 상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수협은행, ESG 상호협력 협약 체결…사회적 가치 공동 실현

울산항만공사(UPA)가 최근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수협은행과 사회적 가치 공동실현을 위해 ESG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재균 UPA 사장과 김진균 수협은행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환경문제와 어촌 침체 심화 등 해양수산 분야 위기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또 ESG 금융상품 공동 활용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분을 해양환경 보호와 어촌지역 지원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재균 UPA 사장은 "기후변화, 해양오염, 어촌지역 침체 등으로 인해 현재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가능성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은 우리나라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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