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더 큰 거창 힘찬도약 다짐"

정경규 2022. 10. 11. 14: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민선8기 군정방향 설정, 안정과 지속발전이 기틀 다져
국·도비 예산확보, 현안사업 해결위해 바쁜행보 이어가

[거창=뉴시스]구인모 거창군수, 취임100일 기자회견.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11일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의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민선7기에 다져놓은 주춧돌 위에 앞으로 4년의 군정방향을 잡는 등 더 큰 거창도약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이날 취임 100일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선거에서 업무에 복귀하고 민선8기 취임 이후 100일간은 그 어느때보다 더 바쁘게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6만 인구를 사수해 도내 인구 1위를 탈환하고, 예산 1조원 시대 달성,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및 남부내륙철도 환승역 유치, 거창 의료복지타운 조성, 거창 연극예술 복합단지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과 국책사업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구 군수는 민선 8기 중단 없는 군정을 이끌고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군정 비전을 민선 7기와 같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로 정하고 ▲도내 인구 군부 1위 달성 ▲청년이 있는 힘찬 경제·산업도시 ▲군민행복 문화관광·체육을 핵심 전략으로 정했다.

또한 군정목표는 ▲꿈을 펼치는 명품교육 ▲승강기 중심 상생경제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관광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로 정하고 지방소멸 대응, 청년을 중심으로 한 경제·산업의 역동성 제고, 공무원 조직의 혁신과 문화관광 활성화, 생활체육 확충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구 군수는 민선 8기에 추진할 정책의 근간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과 중앙부처 및 경남도와의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7월 중앙부처를 방문해 194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9월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직접 만나 지역 책임의료기관 등 지역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제2 창포원 조성사업과 남부내륙철도 환승역 유치, 황강 광역취수장 건립사업에 반대 의견 전달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을 방문했다.

이외에도 그는 도내 군단위에서 2018년 대비 인구 감소폭이 가장 적지만 소폭으로 지속해서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6만 인구를 지키기 위해 전 이장 2인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시작으로 청년, 새마을협의회 등 인구증가 도시 실현을 위해 관내 기관·단체와 인구늘리기 민·관 공동대응 릴레이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청년인구 증가와 결혼,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두고 정부에서 규정하는 3대 인구 리스크인 인구 자연 감소, 초고령사회, 지역소멸 3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청년층과 함께 6만 인구 사수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2년∼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경남도 광역계정으로 4개 사업 54억원, 지자체 기초계정으로 7개 사업 140억원을 확보해 승강기 산업 기반구축,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산림 휴양 기반구축,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인재 양성 등 특화산업 육성 기반 조성과 생활인구 유입기반구축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와함께 상표권 갈등과 코로나19 여파로 파행과 중단을 겪다 4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한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는 15일간 1만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그는 민선 8기 동안 군민들의 연극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거창국제연극제의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고 명실상부한 연극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구 군수는 민선 8기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 시행을 위해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하고, 지난 8월 19일 군수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세부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교육·청년·인구 분야(9개) ▲농업·농촌 분야(7개) ▲승강기·경제·항노화 분야(8개) ▲문화관광·체육 분야(13개) ▲보건복지 분야(9개) ▲생활·안전·환경 분야(11개)로 총 6개 분야 57개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확정했다.

구 군수는 "지난 민선 7기 공약 총 56개 사업 중 49개를 완료해 96.6%라는 높은 이행률을 달성했다"며 "도내 단체장을 통틀어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었던 만큼 민선 8기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