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고에 앙심.. 보복 폭행한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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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며 보복폭행을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동부경찰은 중상해 혐의로 A씨(62)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6일 오후 3시18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유흥업소에서 방문객 B씨(57)의 눈을 주먹으로 4차례 폭행, 실명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과거 폭행 사건으로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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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은 중상해 혐의로 A씨(62)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6일 오후 3시18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유흥업소에서 방문객 B씨(57)의 눈을 주먹으로 4차례 폭행, 실명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과거 폭행 사건으로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3개월 전 같은 장소에서 B씨와 시비가 붙자 폭행, 형사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과거 경찰에 나를 신고해 감정이 좋지 않았다. 유흥업소에서 보이길래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가 명확하지 않고 도주·재범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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