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매년 500-700명 자퇴..지난해 신입생 대비 17% 자퇴

2022. 10. 11.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대에서 최근 6년간 해마다 500에서 700여 명이 자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태규(비례)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지방거점국립대의 자퇴생은 6691명으로 2016년 4359명에 비해 1.5배 증가했다.

전남대의 경우 자퇴 학생은 2016년 505명(신입생 대비 자퇴율 11.9%)에서 2021년 759명(신입생 대비 자퇴율 17.2%)으로 자퇴자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전남대에서 최근 6년간 해마다 500에서 700여 명이 자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신입생 대비 자퇴생의 비율이 17%까지 올랐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태규(비례)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지방거점국립대의 자퇴생은 6691명으로 2016년 4359명에 비해 1.5배 증가했다.

전남대의 경우 자퇴 학생은 2016년 505명(신입생 대비 자퇴율 11.9%)에서 2021년 759명(신입생 대비 자퇴율 17.2%)으로 자퇴자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이태규 의원은 “지방거점국립대 자퇴생 증가는 결국 거점 대학의 경쟁력 상실로 이어지고 수도권 집중과 지역사회 침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 통과로 고등교육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