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더' 이준익 감독 "남자주인공 캐스팅? 신하균 외엔 없었다"

박소영 2022. 10. 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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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의 이준익 감독이 배우들 캐스팅에 200% 만족했다.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욘더' 제작발표회에서 이준익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 쓰면서 주인공을 명명한다. 어떤 배우를 대입해서 그리진 않지만 모든 작품, 역할에는 임자가 있더라. 이번엔 너무 다 잘 맞았다"며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의 캐스팅 비하인드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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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의 이준익 감독이 배우들 캐스팅에 200% 만족했다.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욘더’ 제작발표회에서 이준익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 쓰면서 주인공을 명명한다. 어떤 배우를 대입해서 그리진 않지만 모든 작품, 역할에는 임자가 있더라. 이번엔 너무 다 잘 맞았다”며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의 캐스팅 비하인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욘더’는 재현의 내면을 깊숙하게 따라가야 이야기의 끝에 다다를 수 있다. 진실된 마음이 없다면 따라가기 힘들다. 진실된 마음으로서 신하균 외의 배우를 떠올리라고 한다면 없더라. 신하균이 안 나오는 신이 없다”며 신하균의 역량을 치켜세웠다.

그의 파트너인 이후 역의 한지민에 대해서도 “한지민은 솔직하다. 거짓이 없다. 진실된 마음과 솔직한 사람이 만났으니 노력하지 않아도 하모니가 이뤄지더라. 마지막 커트를 보면 놀랍다”며 주연배우들의 케미에 찬사를 보냈다.

베테랑 배우 이정은과 정진영도 빼놓을 수 없다. 이준익 감독은 “이정은은 ‘자산어보’에서 함께 했는데 정반대로 쓰고 싶었다. 시골 아낙네가 아닌 이번엔 속을 알 수 없는 과학자로 썼다. 정진영은 ‘왕의 남자’, ‘황산벌’ 이후 10년 정도 됐다. 깊이 있게 작업했는데 나이와 관록을 대신 할 수 없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4일 공개를 앞둔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준익 감독의 첫 번째 휴먼 멜로이자 첫 OTT 진출작이다.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등이 출연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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