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시민단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경사업 비리 관련자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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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민주시민회의 등 6개 시민단체는 11일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경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한 관계자들의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영동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업 관련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며 "사업 관련 담당 팀장과 소장은 파면 등의 징계 처분으로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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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앞 기자회견..."담당 팀장과 소장 파면 등의 징계 처분해야"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민주시민회의 등 6개 시민단체는 11일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경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한 관계자들의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영동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업 관련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며 "사업 관련 담당 팀장과 소장은 파면 등의 징계 처분으로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 사업과 관련한 추가 예산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안을 승인한 영동군의회도 책임이 있다"며 "감정평가액을 부풀린 2차 감정 평가 법인 2곳에 대해서도 행정처분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경공사업을 등록하지 않고 조경공사를 한 판매업자에 대해서도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고발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해 8월 영동군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지난 6일, 영동군이 지난해 공익감사를 요청한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영동군은 조경물 구입 예산에 대해 영동군의회의 의결을 받기 어렵다는 이유로 조경물 구입과 관련 없는 순환도로 확장공사 사업비를 기존보다 10억여 원 부풀려 2021년도 예산에 반영한 뒤 집행했다.
이렇게 확보한 예산 가운데 9억 9000만 원을 조경수 구입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박세복 전 영동군수의 비위를 인사혁신처에 통보하고, 당시 조경사업을 주도한 힐링사업소 팀장을 강등 조치, 소장을 정직 처분하라고 요구했다.
cosmos138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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