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치안산업대전' 인천 송도 개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

포스터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관광공사는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시회인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2)’이 19~22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대표 치안산업 기업들인 현대자동차, KT, 대한항공, 마스터자동차, 에스앤티모티브, 다산기공, 모트렉스, 인포스테크놀로지, 로커스 등 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하는 첨단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산업박람회’를 동시 개최해 지오비전, 플랫폼베이스, 우경정보기술과 같은 첨단 물리·정보보안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국내 기업들이 만나보기 힘든 해외경찰을 중심으로 해외 공공·진성 바이어 90여명을 대규모 초청해 펜데믹 이후 첫 대면 상담을 진행해 국내기업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현장 일선에 있는 경찰들이 직접 유망기업들의 제품을 평가하는 품평회가 개최되며 지방자치단체 구매담당자들을 초청하는 공공구매상담회 및 국내 유명 투자기관과 벤처기업 간 매칭을 지원하는 투자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에게 다각적인 내수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수사 컨퍼런스인 ‘국제CSI컨퍼런스’에는 2019년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른 유전학자 바바라 래 벤터(Barbara Rae-Venter) 등 세계적 연사들이 과학수사의 다양한 논제를 발표한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유명 어린이 캐릭터인 ‘헬로카봇’과 연계한 캠페인 행사, 시민 재난안전체험, 경찰 체력검정 체험 등 시민들이 경찰과 치안산업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형 B2C 행사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올해 국제전시협회(UFI) 인증 획득 및 산업통상자원부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에 2회 연속 우수전시회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 등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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