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치즈 제품 가격 인상..체다치즈 등 40여종 평균 20%↑

이상학 기자 2022. 10. 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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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이 수입 원료를 사용하는 치즈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수입원료를 사용하는 제품들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부자재 가격과 환율, 가장 중요한 건 수입 원료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35% 뛰었다"고 말했다.

피자 치즈 제품도 포함되면서 향후 피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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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원료 가격 지난해 대비 35% 뛰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수입 원료를 사용하는 치즈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 1일부터 체다 치즈와 피자 치즈, 슬라이스 치즈 등 40여종의 가격을 약 20% 올렸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수입원료를 사용하는 제품들이다. 원재료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게 서울우유 측의 설명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부자재 가격과 환율, 가장 중요한 건 수입 원료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35% 뛰었다"고 말했다.

피자 치즈 제품도 포함되면서 향후 피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편 유업체와 낙농가는 원유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 원윳값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결과에 따라 유제품 가격이 다시 한번 들썩일 수 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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