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측 "장서희 진가 첫방부터 제대로 확인"

연휘선 2022. 10.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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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마녀의 게임'이 그 베일을 벗는다.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 연출 이형선)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건네받고 있는 유경과 그런 아내의 모습을 인자한 미소로 바라보는 두 사람의 분위기는 로맨틱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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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드디어 ‘마녀의 게임’이 그 베일을 벗는다.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 연출 이형선)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오늘(11일) 첫방송을 앞둔 가운데 거대한 복수의 시작을 예고하는 장서희의 스틸이 공개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작품에서 장서희는 천하 그룹의 비서 출신에서 실세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면서 승승장구 성공의 길을 걷는 설유경 역을 맡았다. 극 중 유경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우아한 미모와 고고한 품격을 지니고 있는 것은 물론, 그 누구에게도 속내를 들키지 않는 냉철한 포커페이스의 소유자. 여기에 남편 범석(선우재덕 분)에게 만큼은 더없이 착한 반전 매력까지 겸비,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는 무결점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마녀의 게임’ 측이 유경과 범석의 관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과연 이들 부부의 관계가 유경의 거대한 복수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그 시작부터 궁금증을 무한 증폭시키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경과 범석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아내인 유경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한 듯 주얼리 박스를 건네고 있는 범석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건네받고 있는 유경과 그런 아내의 모습을 인자한 미소로 바라보는 두 사람의 분위기는 로맨틱 그 자체. 여기에 또 다른 스틸에는 서로를 향해 여전히 시선을 고정한 채 손을 맞잡고 있는 두 사람을 확인할 수 있다. 무언가 중요한 결정을 함께한 것처럼 두 사람의 표정에서는 가슴 벅찬 마음이 오롯이 묻어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들 부부가 어떤 결정을 함께한 것인지, 그리고 그 선택이 유경의 복수와 어떤 연결고리를 갖게 되는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유경과 범석, 두 사람 사이의 굳건한 신뢰와 사랑이 느껴지는 것도 잠시, 또 다른 스틸은 홀로 생각에 잠겨 있는 유경의 표정을 포착, 남편 범석은 모르는 그녀의 생각과 계획이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완벽해 보이는 유경에게 유일한 약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모성. 화재로 딸을 잃게 된 순간,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유경이 가진 강한 모성이 범석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발현될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마녀의 게임’의 파격 전개가 더욱 기다려진다. 

이에 제작진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시청률 보증수표이자 복수의 화신, 장서희의 진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첫 회부터 폭풍처럼 휘몰아칠 전개를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마녀의 게임’은 오늘 저녁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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