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아울렛 참사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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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11일 낮 1시 45분부터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본사 안전관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구 현대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시설관리 및 환경미화 등 용역업체 직원 7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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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경찰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11일 낮 1시 45분부터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본사 안전관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경찰은 지난달 28일 현대아울렛 대전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지하 1층 종합방재실 등에서 상자 10여개 분량의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한 바 있다.
확보한 물품은 스프링클러·제연설비 등 각종 소방설비와 안전관리에 관한 자료, 화재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방재실 설비서버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화재발생 당시 스프링클러 프리액션밸브(준비작동식)와 제연설비의 로그기록을 통해 화재 당시 실제로 작동했는지와 함께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구 현대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시설관리 및 환경미화 등 용역업체 직원 7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상태이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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