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경제와 문화·복지, 양날개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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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간의 성과로 경제를 앞세운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문화관광도시와 생활밀착형 복지의 실현을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1일 시청 회의실에 연 '민선8기 취임100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경제를 그간의 성과로 언급한 후,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전주의 장점을 살린 문화가 꽃피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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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0일 성과…발전 막는 벽 허물고 경제도시 기틀 다져
"올해는 대변혁의 원년" 귀중한 역사를 문화산업으로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취임 100일간의 성과로 경제를 앞세운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문화관광도시와 생활밀착형 복지의 실현을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는 개발 위주의 시정 운영이라는 시선을 경계하면서 전주의 장점을 살리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인 복지를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1일 시청 회의실에 연 ‘민선8기 취임100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경제를 그간의 성과로 언급한 후,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100일간의 성과로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벽을 허물기에 집중했고,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도 이와 연계한 전주의 대변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내세웠다. 이를 위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적재적소에 능역 있는 직원을 배치해 민선8기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연내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전주가 성장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2023년 시작됨과 동시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전주의 장점을 살린 문화가 꽃피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주의 유무형 자원을 문화산업으로 연계하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를 첫 과제로 제시했다.
후백제 왕도 복원사업과 전라감영 복원 확대 등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노후화된 전주 드림램드 확장·이전하고 시립미술관과 문화예술회관 등 건립계획도 언급했다.
또 신명 나는 생활밀착형 복지 실현도 제시했다. 장애인종합복지회관을 건립해 장애인 맞춤형 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거점공간인 장애인일자리 종합타운 조성도 발표했다.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교통 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대와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설치를 통한 치매 선도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는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는 역사와 문화 등 지킬 것이 많은 도시"라면서 "이제 그 핵심가치를 제외한 모든 것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과감히 변화시키고 혁신해 나가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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