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횡령에 사무실 탈탈.. 빗썸 관계사들 몸값 '하한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2위인 빗썸의 관계사 경영진이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으로 이들 상장법인 주가가 11일 줄줄이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인바이오젠은 29.76% 떨어져 하한가인 885원에 마감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이달 7일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2위인 빗썸의 관계사 경영진이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으로 이들 상장법인 주가가 11일 줄줄이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인바이오젠은 29.76% 떨어져 하한가인 885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비덴트(-30.00%·4130원)와 버킷스튜디오(-29.72%·1135원)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이달 7일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장 마감 이후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진 탓에 주식 시장에 미친 영향은 이날부터 나타났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대주주) 지분 34.22%를 보유한 단일 최대 주주이며, 비덴트의 최대 주주는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는 버킷스튜디오다.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의 대표이사는 최근 유명 배우 박민영과 열애설이 난 사업가 강종현 씨의 동생 강지연 씨다. 최근에는 박씨의 언니가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로 등재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빗썸홀딩스 사내이사를 겸하는 강지연 씨는 2020년 230억원으로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 3개 사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 상무, 올초 종편 기자 출신과 극비 결혼
- 정진석 "조선은 썩어서 망해"…신동근 "경박한 망언"
- 홍준표 폭탄발언 “배신 경력자, 이미지 정치인, 소신 없는 ‘수양버들’은 가라”
- "난 짧은 치마 좋아" 학생들에게 성적 농담한 중학교 교사…"해임 적법"
- "유출되면 다 퍼진다" 청소년 성매수 미끼 음란사진 요구·협박 30대…징역 8년
- "인니 전기차산업 활성화, 동남아에 기회"
- 금투세 `도입 vs 폐지`… 증권사 혼란 가중
- 한 고비 넘겼더니 또?… 주주들은 속이 탄다
- 서울 도심 오피스도 팔리는 빌딩 따로 있다
- `K-조선` 혁신기술로 미래 먹거리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