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팔고 OO 샀다"..개미도 외국인도 몰려간 곳

김사무엘 기자 2022. 10. 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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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 행진이 이어졌다.

외국인 역시 주식 대신 채권을 대거 매수했다.

지난달 개인의 장외 채권 순매수는 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 시장에서 2조50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외국인은 채권 시장에서는 7조5000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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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 행진이 이어졌다. 외국인 역시 주식 대신 채권을 대거 매수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채 수익률은 단기물과 장기물 모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은 50.1bp(1bp=0.01%포인트) 오른 4.186%를 나타냈다. 2년물(4.203%), 5년물(4.175%), 10년물(4.096%) 모두 4%대를 돌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채권 수익률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기준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단기채의 수익률이 장기채보다 크게 올랐다.

정부가 채권시장에 개입하고 한국 채권 시장이 세계국채지수(WGBI) 관찰대상국에 포함되면서 채권 가격 하락세는 일단락했다. 지난달 29일 한국은행은 국고채 3조원을 단순 매입했고 기획재정부는 국채 2조원을 조기상환하면서 채권 가격을 방어했다.

개인의 채권 매수 행렬은 이어졌다. 지난달 개인의 장외 채권 순매수는 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 시장에서 2조50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외국인은 채권 시장에서는 7조5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 4조5000억원, 통화안정채 1조3000억원, 은행채 1조7000억원 순매수다. 채권 시장 전체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1조1000억원 증가한 1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64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2000억원 감소했다. 발행잔액은 6조3000억원 증가한 2599조1000억원이다. 융채, 특수채, ABS(자산유동화증권) 등의 순발행이 늘어난 영향이다.

신용 스프레드(국고채 3년물과 회사채 수익률 간 차이) 확대로 회사채 수익률은 상승했지만 발행액과 수요는 모두 줄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액은 전월 대비 1000억원 감소한 5조3000억원이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0건 1조748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3조1470억원 감소했다.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 대비 수요예측 금액)은 전년 동월 335.1%에서 지난달 153.8% 하락했다. 신용등급 AA이상은 205.5%를 기록한 반면 BBB등급 이하는 140%로 격차가 나타났다. 미매각 건수는 AA등급 1건, A등급 6건이다.

지난달 말 CD(양도성 예금증서) 수익률은 전월 대비 32bp 오른 3.24%를 기록했다. 지난 9월 QIB(적격기관투자자)채권 등록은 대한항공이 발행한 1건 431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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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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