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취임 100일 "지역·세대·정치색 넘어 소통, 하남시 도약 이룰 것"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지역과 세대, 정치색을 넘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통해 하남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100일 동안 하남시를 다니면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면서 “시의 작고 큰 현안을 해결하는 것은 시장에게 주어진 최고의 봉사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하남시의 도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그동안 대표 공약이었던 ‘K-스타월드’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8월26일)과 한덕수 국무총리(9월15일)를 면담한 데 이어 오는 11월 3일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하남시는 K-스타월드 추진을 위한 투자유치단을 출범했다. 김병수 전 국토부 중앙토시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민간부문 단장으로 위촉했다. 추진단은 다양한 투자유치사업을 찾을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 소통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임 직후 추진한 열린 시장실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시장이 직접 시민을 찾아가 민원을 상담하는 이동 시장실을 운영한다.
동 단위에서 직접 민원을 받아 부서에서 즉시 처리하고 통보하는 지자체 최초의 ‘민원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내년년부터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학교보안관(안전지킴이)과 하남형 스쿨존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이 스스로 정책에 참여하는 ’명예시장 도입‘과 ’청년일자리과‘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신설해 하남시 청년 일자리를 시에서 책임지는 정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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